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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사제와 미래의 사제가 될 사람은 왜 결투를 할까?

현재의 사제와 미래의 사제가 될 사람은 왜 결투를 할까? 황금가지

숲의 왕의 계승과 관계가 있다.

네미의 사제는 숲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성소를 지키며 숲을 다스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네미의 사제는 자신의 의무를 행하면서 언제 닥쳐올지 모를 위험을 두려워하며 해가 바뀌어도 계절이 바뀌어도 날씨와 관계없이 그는 오직 혼자서 자신을 지켜야 하며 잠시 잠이 들더라도 그것은 그의 생사와 연결된다. 사제는 언젠가는 자기보다 강하거나 교활한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 그들의 운명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사제의 계승이 결투를 통한 살해를 통해서만 이루어져야 할까?

약한 왕(사제)과 늙은 왕(사제)은 본래의 역할(자연의 운행을 지키는 것)을 수행하기 힘들게 된다. 이것은 감염의 원리(감염 주술,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에 의해 왕의 쇠약이 자연의 풍요를 위협하게 되기 때문이다. (왕의 쇠약함이 접촉(?)에 의해 자연에도 옮겨져 흉작과 같은 일이 발생하여 풍요로움에 위험요소가 된다.)

따라서 힘을 잃은 늙거나 약한 왕은 후계자에게 자신의 자리를 넘겨주어야 한다. 그 계승자는 왕을 죽임으로써 자기가 왕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힘이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그와 관련해서 프레이저는 모방의 원리를 이용하여 네미의 사제, 즉 숲의 왕은 인간의 모습을 한 참나무의 신이며, 그 왕이 계승자의 손에 의해 죽어가는 것은 식물의 죽음이라는 자연계의 질서를 반영하는 것이며 자연계를 존속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책을 읽어보면 고대의 왕은 사제의 역할을 대부분 수행하였기 때문에 왕과 사제를 거의 동일시해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숲의 왕이 참나무의 신이라고 생각한다는 부분이 있는데 왜 많은 나무들 중에서 참나무일까? 그것은 고대 유럽인들이 참나무를 신성하게 여겼기 때문에 프레이저는 아마도 고대인들은 왕을 성스러운 나무인 참나무의 신과 동일시하게 여겼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 2) 새로운 사제가 되려면 특정한 성스러운 나무의 가지를 꺾어야 한다. 이유는? (저자는 이 황금가지가 참나무의 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네미의 사제를 죽이려면 우선 숲에서 특정한 성스러운 황금가지를 가진 나무를 찾아서 그 나무의 가지를 꺾어야 한다. 사제를 이를 막으려고 하는 것이고 새로운 도전자가 황금가지를 꺾는 것을 막으면 그는 안전하다고 여겨진다.

새로운 사제가 되려고 하는 도전자는 황금가지를 꺾어야만 새로운 사제가 될 수 있는 자격(?) 또는 조건이 주어지는데 왜 황금가지를 꺾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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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현재의 사제와 미래의 사제가 될 사람은 왜 결투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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