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학파 레포트 GQ

아날학파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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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학파

아날학파에 대한 글입니다. 아날학파[1][1]

편집진의 교체에 따라 아날지의 명칭도 많이 변화되었고 아날학파의 대표적인 사론(史論)도 변화하여 왔다.

그 결과 아날학파를 흔히 페브르와 블로크가 주도하던 시대를 제1기로, 브로델이 주도하던 시기를 제2기로, 브로델 이후의 아날을 제3기로 나누는 경향이 있다. 제1기의 아날이 기존의 역사학 연구에 대한 반론을 주축으로 하여 새로운 역사학에 대한 계몽의 시기였따면 제2기는 아날의 패러다임의 구체적인 확립과 아날학파의 전 세계로의 전파, 다시 말해서 아날의 전성기였다고 할 수 있다. 제3기의 아날은 20세기 초에 새로운 역사에 대한 다짐을 다시 다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20세기 초에 시작된 아날학파의 지식인운동은 그들의 역사연구에서의 지침대로 공간덕으로 학대되고 시간적으로도 거의 세기 단위의 꽁종뛰르가 된 셈이다. 1970년 (페르낭 브로델 기념논문집)이 발간되었을 때 원고 기고자 93명중 프랑스 학자는 40명(43%)에 불과하였고 나며지 53명은 영국, 미국, 독일, 아르헨티나, 터키, 이스라엘, 폴란드, 헝가리, 체코, 유고슬라비아 등에 이르는 16개국의 외국인이 었다. 또한 스트라스부르크라는 동질적인 출신배경에서 출발하였던 아날학파의 구성원들도 1972년에 제6부연구원의 2/5가 파리 태생이며 그 나머지는 지중해 출신의 외국학자들로 이루어짐으로써 아날은 “도시화”되고 “국제화”되어 “20세기의 사회과학의 주요업적은 세계의 몇 안되는 주요도시의 엘리트의 소산이다”는 말을 실감하게 해주고 있다.

(2)아날학파의 중심인물: (페브르, 블로크, 브로델)

앞서 살펴본 대로 아날학파를 특징짓는 것은 페브르와 블로크 그리고 브로델이다. 아날학파의 역사연구의 지향을 살펴볼 수 있는 가장 손쉽고도 쉬운 방법은 그 중심인물들의 대표적인 연구를 살펴보는 일일 것이다. 그것은 아날학파가 뚜렷한 사론이나 역사철학을 연연적으로 제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날정신, 즉 새로운 역사학을 지향하는 정신을 공유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하는 개방적인 학파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날학파는 쇼뉘와 같은 우파 역사가와 르와라뒤리와 같은 좌파 역사가가 나란히 참여할 수 있었다. 여기서는 아날학파를 대표하는 페브르, 블러크, 브로델을 토해 아날의 정신을 귀납적으로 더듬어 보고자 한다.

1)페브르의 문제사

페브르는 1878년 로렌지방의 중심지인 낭시지방에서 태어나 1899년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여 역사학도로서 수업과정을 거쳐 1911년 쏘르본느에서 (필립2세와 프랑쉬 꽁테, 1567년의 정치, 종교, 사회적 위기: 기원과 결과)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학도로서의 수업과정에서 페브르는 미슐레의 (프랑스사)에서 프랑스인으로서의 애국심을 자극받았으며 그런 그의 눈에는 기존의 역사학연구는 지나치게 소심하여 전체를 조망하는 문제의식이 결여된 패배주의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문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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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아날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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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아날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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