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비평과 시민언론운동 Down BX
- ceden320
- 2020년 12월 11일
- 1분 분량
방송비평과 시민언론운동 Down
방송비평과 시민언론운동
한국의 90년대와 세기말은 `언론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그 동안 잠재했던 언론 모순이 일시에 분출되었고 언론사(言論史)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전혀 낯선 국면을 맞았었다. 방송비평과시민언론운
한국의 90년대와 세기말은 `언론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그 동안 잠재했던 언론 모순이 일시에 분출되었고 언론사(言論史)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전혀 낯선 국면을 맞았었다.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이 탈세혐의로 구속되자 중앙일보는 연일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며 사장을 옹호했다. 심지어는 탈세범인 회장의 구속장면 앞에서 기자들이 모여가 `사장님 힘내세요`를 외쳤다. 그리곤 정부의 실정과 부정을 모조리 들추어서라도 `언론탄압`을 종식시키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또 다른 사건 하나는 중앙일보 문일현 기자 사건이다. 문일현 기자는 휴직중 베이징에서 이종찬 당시 국정원장에게 언론을 길 들일 수 있는 계획을 팩스로 전달한다. 이종찬씨의 사무실에 들른 다른 한 기자는 그 문건을 슬그머니 절취해 평소 금전적 뒷받침을 해주던 국회의원에게 넘긴다. 국회의원 정형근은 이를 국가 차원의 언론 길들이기 공작이라고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사건은 언론계 종사자들의 부도덕성, 권언유착을 그대로 드러내는 그야말로 언론 스캔들이었다.
`언론 해프닝`, `언론 스캔달`은 급기야는 정치적 의제로까지 상정되었다. 언론 개혁을 외치는 목소리들도 전에 없이 커졌다. 언론의 반성을 촉구하고 스스로 변화를 꾀하기를 요청하기도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하기도 한다. 구조적 변화없는 언론의 자정노력은 일과성에 그칠 우려가 크고 국가의 개입은 또 다른 언론 스캔들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그래서 국가가 언론관련 법규를 정비하는 선에서 언론 개혁의 물꼬를 틀어야 한다는 수준으로 강조의 수위가 낮추어지고 있다. 이처럼 언론 개혁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그 방법론에 가서는 주춤거리는 형상을 해왔다.
재벌개혁, 정치개혁에 대한 시민사회 단체들의 활동폭이 넓어지자 시민사회가 언론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13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방송비평과 시민언론운동
파일이름 : 방송비평과 시민언론운동.hwp
키워드 : 방송비평과,시민언론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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