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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경제학(FREAKONOMICS)를 읽고

목차

1. 들어가면서

2. 저자 소개

3. 주요 내용

4. 사회적 현상 속의 ‘나비효과’

5. 마치면서

1. 들어가면서

이 책은 미국의 ‘예비 노벨상’이라고 부르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았으며, ‘03년 포춘지 선정 ‘40세 미만의 혁신가 10인’에 들기도 한 괴짜경제학자인 스티븐 레빗의 작품이다. 원제목인 `프리코노믹스(Freekonomics)`는 기존의 경제학과는 다른 `괴짜 경제학 (Freak + Economics의 합성어)으로 번역되었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기발한 그래서 괴짜 같은 스티븐 레빗을 만날 수 있다. 경제학이라고 하기에는 좀 정상을 벗어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러기에 괴짜라고 붙이기에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보인다. 일상생활을 경제역학 관점에서 논리적으로 해석하며 나아가 미래를 예측할 수 도 있다면 이 또한 경제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통하여 저자가 그 동안 연구해온 관점에서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진실을 방대한 데이터를 기초로 치밀한 통찰력과 과학적 논증을 통해, 때론 진지하게 때론 유쾌하게 파헤친다. 더욱이 저자의 기발한 질문과 스스로 행하는 명쾌한 해답은 우리가 당연시 여기던 사회 통념과 상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2. 저자 소개

- 스티븐 레빗(Steven D. Levitt) :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최우수 졸업. 동 대학원 최우수 석사학위 취득하고 MIT 박사학위 취득하여,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03년에는 미국의 ‘예비 노벨상’이라고 부르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았으며, ‘03년 포춘지 선정 ‘40세 미만의 혁신가 10인’에 들기도 했다.

- 스티븐 더브너(Stephen J. Dubner) :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뉴욕 타임스>와 <뉴요커>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 옮긴이 안진환 : ‘63년 서울 태생, 연세대학교를 졸업, 2005년 현재는 번역회사 인트랜스의 대표이다.

3. 주요 내용

1995년 한 범죄학자는 범죄가 앞으로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는 상세한 보고서를 미 법무장관 앞으로 제출하였다. 그러나 5년 뒤 범죄 율은 급감하여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를 미리 예측하지 못한 전문가들은 논리를 내세워 그 이유로 경기회복, 총기 규제법 확산, 혁신적 치안 정책 덕분이라고… 인과관계가 전혀 성립되지 않지만, 전문가들이 한 얘기니까 대중들은 또 그렇게 받아 들여 사회 통념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하여 저자인 레빗은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한다. 1973년 댈러스에 사는 노마 매코비라는 형편상 단순히 임신중절 수술을 받고 싶었던 21세의 한 젊은 여성에 의한 낙태합법화 집단소송 제기 승소가 잠재적인 범죄자 그룹의 급격한 감소를 일으킨 절대적 요인이라고 한다. 발표된 수많은 연구가 빈곤하고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낙태에 관한 사례를 들고 있는데, 1966년 루마니아 공산당 서기장 니콜라에 차우세스쿠는 그 전까지 허용되었던 낙태를 금지했다. 그는 자신만의 궁전을 건설하는 반면, 자신의 국민들은 잔인하게 다루거나 아예 무시했다. 낙태가 금지되고 1년 만에 출산율은 2배로 증가했으며,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상당히 비참한 삶을 살아야만 했다. 1989년 12월 성장한 이들 젊은이들이 주축이 된 반기로 인민을 좀먹는 차우세스쿠 정권은 붕괴되고, 그는 약식재판을 받고 총살형에 처해졌던 것이었다. 참으로 아이러니해 보이는 역사인 것 같다.

대부분의 길거리 마약거래자들이 최저임금인 시간당 $5.15에도 못 미치는 $3.3밖에 벌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이들은 부모들과 집에서 같이 생활할 수 밖에 없으며, 그 이유는 보스가 이익을 대부분 챙겼던 것으로 마약단의 수입을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설명한다.

백인우월주의 단체인 KKK단, 정치가, 부동산 중개업자, 주식 중개인은 다들 폐쇄적 정보 우위라는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비슷한 부류들이다. 부동산 광고에서 유의할 사항은 ‘환상적인’, ‘매혹적인’, ‘훌륭한 주변 환경’, ‘!’, ‘넓은’과 같은 애매모호한 표현은 낮은 매매가와 관련되어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는 것이다. KKK는 조직을 구성하고 겁을 주기 위해 암호를 사용하는데 반해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매수인과 매도인들을 질리게 해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각종 시장 지식을 이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집에 총기가 있고 뒤뜰에는 수영장이 있다면 수영장이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할 확률이 총기보다 100배정도 높다. 광우병은 끔찍하게 무섭지만 발생빈도는 지극히 낮으나, 음식을 통해 확산되는 병원균은 지극히 흔하지만 그리 무섭지는 않다. 차 운전과 비행기 탑승의 시간당 사망률은 거의 같다. 자료에 따르면 앞 자석 보다 뒷 자석이 더 안전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아동 좌석은 기껏해야 명목적인 도움만 될 뿐이라고 한다. 아이의 시험 성적과 아이가 TV를 보는 시간 사이에는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다. 집에 책이 많은 것은 학교 성적에 상관관계가 있지만, 부모가 거의 매일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해 주는 일’보다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더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4. 사회적 현상 속의 ‘나비효과’

스티븐 레빗은 사회적 현상을 경제학적 시각으로 접근하였으며, 경제학의 관점에서 이런 사례들을 해석하는 시각에 몇 가지 전제를 깔고 있다.

첫째, 인센티브는 현대의 삶을 지탱하는 초석이다. 인센티브를 이해하는 것, 혹은 그것을 탐색하는 것은 왜 스모 선수와 학교 선생님은 결정적인 순간에 승부조작과 시험 부정행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해 줄 수 있다.

둘째, 범죄학자에서 부동산 중개업자까지, 이른바 ‘전문가’들은 정보의 우위라는 강점을 자기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인터넷 시대의 도래로 말미암아 스스로의 게임에서 패배하는

[문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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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A+, 독후감 자료등록 괴짜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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